맥도날드 클래식 핫도그 (Classic Hot Dog)
2025년 6월 맥도날드에서 출시한 클래식 핫도그 (Classic Hot Dog).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간식인데 세계적인 기업인 맥도날드에서 만들었다면 얼마나 다를까?
주기적으로 우리나라 지역 특산물을 사용해서 버거를 만드는 것은 볼 수 있었다.
하지만 핫도그라니 의아하면서도 당연하다고 생각한 메뉴.
미국 음식이고 햄버거와 결이 비슷한 음식이니 맥도날드에서 만들지 못할게 뭐냐 라고 생각하면서도 맥도날드 핫도그라니 생소하다는 생각이 공존했다.
구매 전 홈페이지를 보니 간단한 소개가 있었다.
클래식 핫도그 (Classic Hot Dog) 설명
육즙 가득 두툼한 소시지와 그릴드 어니언의 풍미로 완성한 든든한 클래식 핫도그.
일단 육즙 가득한 두툼한 소시지가 마음에 들었다.
핫도그 맛의 전부라고 해도 될 만큼 중요한 재료인데 육즙이 가득한 것도 모자라 두툼하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중량 169g이고 열량은 377kcal.
열량만 보면 빅맥 (588kcal) 기준으로 약 35% 정도 적었지만 문제 없다고 생각 된다.
사이드 메뉴이기 때문이다.
소시지는 국내산과 미국산 돼지를 섞어서 만들었다고 설명 되어 있었다.
클래식 핫도그 – [ 링크 ]
클래식 핫도그 실물

클래식 핫도그 가격은 3,500원.
비싸다면 비싸겠지만 생각보다 저렴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길거리에서 사 먹는 핫도그도 2,500원 ~ 3,500원은 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
그 기준으로 보면 외국계 대형 프렌차이즈 회사가 만들고 철저한 위생 관리와 좋은 식재료를 사용했다고 생각하니 비싼 느낌은 없었다.
3,500원 핫도그에서 대단한 것을 기대한 것은 아니지만 크기를 볼 때는 3,500원 느낌이 들었다.
클래식 핫도그 모습

한 눈에 보면 부실하다 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맥도날드가 야심차게 준비한 신메뉴인데 보기와는 다를 것이라는 기대를 한다.
크기, 맛 두가지 모두를 신경 쓰지 않았을리 없다는 생각이 든다.
클래식 핫도그 내부

핫도그의 빵을 열어 젖혀 보니 그 안에 단순하지만 핫도그로서 갖춰야 할 식재료가 눈에 들어 온다.
소시지는 광고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두툼한 소시지로 보인다.
여기에 육즙 가득하다는 말이 사실인지는 맛 보면 알겠지만 가짜 소시지를 사용한 것 같진 않다.
모양만 그럴 듯 하고 막상 먹어 보면 실망하는 그런 소시지는 아닌 것 같다.
핫도그의 느끼한 맛을 지워주는 피클과 양파가 소시지 다음으로 눈에 들어 온다.
핫도그는 기름진 음식이기 때문에 그 맛을 지워낼 식재료가 필요한데 이 두 재료가 그 역할을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스.
어떤 소스를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핫도그의 맛이 달라 진다.
앞선 재료들은 어느 핫도그나 기본적으로 들어가겠지만 소스는 핫도그의 맛에 따라 달라진다.
케첩과 머스타드의 조합이 보이는 걸 보니 클래식 핫도그라는 이름 값을 하는 것 같다.
3,500원에 판매되는 핫도그이지만 만족도가 높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든다.
사실 그 이상 비싸면 그 때부터는 핫도그가 아닌 다른 음식 가격이라고 생각 한다.
핫도그로 보면 최상위 가격이라고 생각하지만 단순히 돈만 보면 그렇게 비싸진 않다고 생각 된다.
클래식 핫도그 단면

마지막으로 시식 전 칼로 잘라 단면을 살펴 본다.
앞서 본 모습과 별 다를바 없어보이지만 크기와 구성으로 볼 때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부족하거나 덜한 느낌은 없을 것 같다.
맥도날드 주력 메뉴인 빅맥이나 그 외 햄버거들과 비교하면 부실 해 보일 것이다.
굳이 햄버거랑 비교하자면 맥도날드 치즈 버거와 비슷한 느낌이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 했던 것처럼 여기서 더 과하면 핫도그가 아닌 다른 음식이 되는 것이고 모자라도 마찬가지다.
총평
맥도날드 클래식 핫도그는 맛있다.
기존 맥도날드 소스에 패티를 소시지로 바꾼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질감은 없다.
새로운 맛을 기대 했다면 실망하겠지만 기존 맥도날드 소스에 대해 거부감이 없다면 오히려 새로운 음식이라고 생각될 수 있다.
패티가 아닌 소시지와 맥도날드의 소스들이 함께 어우러지니 말이다.
오히려 새로운 음식을 만들겠다고 하며 검증 되지 않은 소스들로 범벅을 했다면 거부감이 있었을 것이다.
또는 굉장한 신메뉴를 만들겠다며 이런 저런 재료들로 뒤덮었다면 그 또한 문제가 되었을 것이다.
클래식 핫도그는 식사로 먹기엔 작다고 생각될 것이다.
하지만 핫도그의 포지션이 맥도날드 내에서 사이드 & 디저트에 분류 된 것으로 볼 때 그 역할은 충분히 한다고 생각 된다.
너무 배고프지 않을 때, 햄버거 세트만 먹기엔 뭔가 아쉬울 때.
그 때 먹으면 적당한 메뉴가 아닐까 생각된다.
물론 핫도그만 2개 먹어도 된다.
열량 기준으로 보면 빅맥을 넘어서니 든든할 수도 있겠다.
맥도날드 클래식 핫도그는 코스트코 핫도그처럼 크진 않다.
그래서 핫도그만 먹는다고 배 부르거나 재료들을 풍성히 넣을 수는 없다.
하지만 주변에 맥도날드만 있다면 쉽게 만날 수 있고 3,500원으로 이 정도 품질의 핫도그를 맛 볼 수 있다면 만족스럽다고 생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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