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여행 선물 추천 No.1 말린 살구 (Dry Apricot)

우즈베키스탄 여행 선물

중앙아시아 국가에 위치한 우즈베키스탄이 이전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여행 유튜버인 곽튜브의 영상도 한몫했다고 생각된다.

유명 여행 유튜버인 곽튜브 (본명 : 곽준빈)가 러시아에서 노동자 생활을 했던 우즈베키스탄 사람인 어몽을 만나고 그가 거주하고 있는 빠야렉 마을에 방문한 뒤 그곳에 머물며 올린 영상들은 사람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곽튜브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며 그를 전업 유튜버로 자리 잡는데 큰 도움을 준 영상들이다.

그곳에서 어몽 뿐 아니라 오리뽀, 이스마트 등 여러 사람들이 곽튜브에게 도움을 주었다.

최근 그가 출연한 EBS 프로그램인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 2의 첫 여행지인 우즈베키스탄에서 어몽과 오리뽀 그리고 이스마트를 만났고 그중 어몽과 오리뽀를 한국으로 초청한 일들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방송 프로그램에선 걸그룹 빌리의 츠키를 만나 1박 2일의 여행을 하면서 우즈베키스탄의 여러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방송 미디어로 우즈베키스탄을 다양하게 접해서 식당, 음식, 언어 등에 대해 알 수 있지만 특산물이 무엇인지 알긴 어렵다. 만약 우즈베키스탄으로 여행을 간다면 무엇을 구매해서 와야 할까?

우즈베키스탄을 대표하는 무엇인가 있다면 여행도 하고 기념도 되고 일석이조가 될 것이다.

이전에 어떤 선물을 구매해야 우즈베키스탄에 방문한 기념이 될까 고민이 되던 때에 이전에 소개했던 초콜릿 선물도 있지만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지인이 선물해 준 또 다른 선물이 있어서 소개하게 되었다.

우리나라 초콜릿과 제조 방법이 다른지 모르겠지만 전지분유 맛이 강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말린 살구 (Dry Apricot)

Fruits 8888 이라고 왼쪽 상단에 적혀있었다. 아마 브랜드 이름 같다. 말린 살구는 일반 살구보다 칼륨, 마그네슘, 칼슘, 철, 인 등의 미네랄이 훨씬 더 많이 들어 있다.

그리고 비타민 B5, 유기산, 펙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인체에서 중금속과 방사선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고 했다.

열매로 먹기도 하고 효소로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우리나라 곶감처럼 살구를 말려서 먹으면 위와 같은 효과가 있어서 말려서 먹는다고 생각된다.

토마토 또한 그대로 먹어도 좋지만 익혀서 먹으면 더 좋다고 하는 것처럼 살구도 그냥 먹어도 좋지만 건조해서 먹으면 영양가가 더 좋다고 하니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만약 한국에도 살구를 자주 먹었다면 말린 살구를 마트에서 자주 볼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우즈베키스탄 여행 선물 말린 살구 상자 뒷모습

말리게 되면 보관도 용이하고 보존 기간도 길기 때문에 여러모로 장점인 셈이다. 무게는 1kg 정도이며 별다른 포장재 없이 상자 안에 말린 살구가 가득 들어있다.

별도의 완충재가 있고 포장이 고급스러워도 좋겠지만 포장이 바뀐다고 안의 내용물까지 바뀌는 것도 아니고 지금의 포장도 크게 나쁘지 않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포장했다는 생각이 든다.

우즈베키스탄 여행 선물 말린 살구 모습

언뜻 보면 곶감처럼 생겼다. 살구는 화장품에도 많이 사용되는 과일인데 말린 살구는 처음 본다. 방부제가 없다고 하니 되도록이면 빨리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한 번에 먹기엔 많은 양이어서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며 먹고 있는데 식사 후 하나씩 먹거나 중간중간 간식 대용으로 먹어도 좋았다.

다만 살구에서 나온 진액이 있는지 약간의 점도가 있어서 손으로 잘 떼서 먹어야 한다. 가지런히 정렬된 살구는 박스 내에 빈 공간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꽉 차있다.

말린 살구 맛

우즈베키스탄 여행 선물 말린 살구 확대 모습

몸에 좋은 것은 알았고 어떻게 보관하여 먹어야 되는지도 알았지만 가장 궁금한 것은 말린 살구 맛이다.

살구에 어느 정도 당분이 있어서 그런지 곶감과 비슷한 맛이다. 편리한 것은 살구 안에는 씨앗이 없어서 곶감처럼 감 씨앗이 나올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한 입에 넣어서 먹어도 되고 두세 번에 나누어서 먹어도 좋다.

이전처럼 우즈베키스탄 초콜릿 선물도 좋지만 우즈베키스탄의 자연환경에서 나온 선물을 찾는다면 말린 살구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 같은 과일이라고 해도 어디에서 자라느냐에 따라서 그 맛이 다른데 우즈베키스탄은 살구가 자라기 좋은 기후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실제로 우즈베키스탄에서 인기가 좋은 과일 중 하나라고 한다.

우즈베키스탄을 가 본 적은 없지만 곽튜브가 기사식당 2에서 설명하기로는 고기 요리를 할 때 우리나라는 잡내를 없애는 요리를 하지만 우즈베키스탄과 같은 중앙아시아 지역은 그 냄새를 살려서 요리를 한다고 한다.

같은 재료라고 해도 조리법이 달라서 사람에 따라서 먹기 힘든 요리와 음식일 수 있는데 말린 살구는 살구 자체를 말린 것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곶감과 같은 제조법이고 맛도 비슷해서 거부감이 없을 것이다.

만약 살구 알레르기가 있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곶감을 먹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좋은 선물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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