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텍사스 로드하우스
2020년 11월 6일 남양주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스페이스원에 개점을 시작으로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패밀리 레스토랑의 무덤이라 생각되는 한국 시장에서 5년 동안 살아남았다.
그동안 한국에서 베니건스(2016년 철수), 마르쉐(2013년), 씨즐러(2013년), 코코스(2004년 철수)들이 철수했으며 그나 남아있는 TGI 프라이데이(TGIF) 또한 기세가 이전만 못한 걸 보면 패밀리 레스토랑의 운영이 쉽지 않은 걸 알 수 있다.
혼란스러운 한국 패밀리 레스토랑은 미국의 아웃백 브랜드와 토종 브랜드 빕스(VIPS)가 패밀리 레스토랑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었다.
그중 스테이크 전문 패밀리 레스토랑은 아웃백의 독주에 경쟁자로 뛰어든 텍사스 로드하우스.
아웃백과 같이 미국 회사 브랜드이지만 콘셉트가 다르다.
아웃백은 호주의 콘셉트라면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미국 텍사스를 콘셉트로 운영된다.
두 회사가 비슷한 듯하지만 서로 다른 점이 있어 텍사스 로드하우스에서 식사를 하며 자연스럽게 비교하게 되었다.
김포 고촌 현대 아웃렛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서울에 매장이 없다.
론칭 후부터 지금까지 경기도 또는 지방 핵심 상권에 위치한 백화점 혹은 아웃렛에 매장을 내 운영했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서울 내에도 매장을 개점할 계획이 있다고 하니 기다리면 서울에서도 만날 것이다. 관련 기사 – [ 링크 ]
마침 아웃렛에 갈 일이 있어 그동안 소문으로만 들었던 텍사스 로드하우스를 방문하게 되었다.
East 주차장
김포 고촌 현대 아웃렛 (김현아)은 크게 두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West / East (서/동)으로 나뉘어 있는데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East (동쪽) 구역 1층에 위치해 있다.
자차로 주차를 한다면 East 구역에 주차를 하는 것이 조금 더 시간을 단축하는 길이다.
김포 텍사스 로드하우스로 가는 길
East 구역에 주차를 했든 West 구역에 주차를 했든 텍사스 로드하우스의 위치는 변함이 없다.
아웃렛 1층에 올라왔다면 여유 있게 텍사스 로드하우스가 있는 곳으로 걸어가면 된다.

East 구역에 주차를 하고 텍사스 로드하우스로 걸어가는 길.
여름이나 겨울이나 항상 그 자리에 있는 닌자 거북이 같은 개구리가 그 자리에 있다.
텍사스 로드하우스 위치
텍사스 로드하우스를 찾기 어렵다면 카페 폴 바셋 (Paul Bassett)을 찾아가면 된다.
바로 옆에 있기 때문이다.

오른쪽 위 간판을 보면 TexasRoadHouse 가 보인다.
여기까지 찾았다면 다 찾은 셈이다.
오른쪽 코너를 돌자 미국 텍사스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텍사스에서 말을 타고 소를 몰고 증기 기관차가 드넓은 광야를 달리는 걸 본 적 없지만 미디어에서 봤던 그 모습들과 비교해 보니 텍사스 한가운데 와 있는 것 같다.
- 음악 일주 4화 미국 토네이도와 카우보이를 만나기 위해 방문한 곳들
- 음악 일주 5화 미국 텍사스 반데라에서 소개팅한 기안84와 카우보이 옷 구매 및 방문한 목장 위치
- 음악 일주 6화 미국 텍사스 Huston Bros Ranch 에피소드와 이별
이전에 포스팅했던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의 스핀 오프 프래그램인 음악 일주의 상당 분량이 미국 텍사스에서 촬영되었다.
매장으로 가는 인테리어를 보니 텍사스 반데라의 분위기가 되살아 난다.
텍사스 로드하우스 카카오톡 친구

텍사스 로드하우스 입구에는 카카오톡 친구 추가 시 혜택이 있다는 안내가 있다.
친구 추가 시 탄산음료(리필 불가), 버터콘, 코울슬로 중 택 1이 가능하다.
쿠폰의 유효기간은 발행한 달만 유효한 것 같다.
9월 초에 방문했는데 9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는 안내가 있기 때문이다.
쿠폰을 받아야 한다면 방문하는 날 받기를 추천하고 쿠폰을 받았다면 <직원 확인> 버튼을 누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누르는 순간 이미 사용된 것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텍사스 로드하우스 김포점 내부

운영 : 월요일 ~ 일요일 (연중무휴)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9시 (주문 마감 오후 8시)
주문 마감이 가까운 시각이고 평일이어서 그런지 웨이팅 하는 사람들이 없었다.
곧바로 입장해서 몰랐는데 오른쪽 메뉴판 뒤에 양철 드럼통에 땅콩이 있다.
무료로 먹을 수 있는 땅콩.
웨이팅 하는 사람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텍사스는 껍질째 주는 땅콩을 식사 테이블에서 먹은 뒤 바닥에 버리는 게 문화라고 했다.
한국에서는 그렇게 했다가는 감당이 안 되어서 그런지 웨이팅 할 때 먹도록 배치를 했으며 그나마도 바닥에 버리지 않게 만든 것 같다.
원래대로라면 테이블에 착석하면 무료로 땅콩이 제공되며, 손님들은 이 땅콩을 먹고 껍질을 바닥에 그대로 버릴 수 있어야 한다.

한눈에 본 매장은 한산했다.
평일이고 마감 시간이 가까우니 그럴 것이란 생각이 들었는데 사람이 많이 없는 것이 오히려 잘 됐다고 생각했다.
알고 보니 사진을 찍은 반대편 창가 쪽에 사람들이 다수 앉아 있었으므로 매장의 절반 정도의 테이블에 손님이 차 있었다.

손님이 직접 고르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고기를 구워서 준다는 것을 알려 주는 것 같다.
텍사스 로드하우스의 고기는 초이스 등급의 고기를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프라임 (Prime) 바로 아래 등급이다.
한국의 한우 2등급과 같은 수준으로 생각하면 되는 대중적인 품질이다.
접객의 아쉬움
매장 내부로 들어오면 웨이팅 순서를 정하는 키오스크가 있다.
방문한 손님들이 많다면 혼잡스러우니 먼저 온 손님이 키오스크에 본인의 정보를 입력 후 직원의 안내를 받으면 된다.
하지만 웨이팅이 없고 직원들이 매장 내에 돌아다니고 있음에도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순번을 받을 때까지 안내하는 직원이 없었다.
다른 손님이 계산할 때가 되어서야 직원이 계산을 마친 후 자리로 안내를 해 주었다.
자연스럽게 아웃백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방문하는 지점의 아웃백 매장에서는 매장 입구 부근에 대기하는 직원을 자주 마주칠 수 있었다.
바쁘면 이해를 하겠지만 한산한 시간임에도 접객이 늦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텍사스 로드하우스 기본 세팅
안내받은 자리에는 식사를 위한 기본적인 세팅이 이뤄져 있었다.
이 점은 아웃백과 동일하다.

포크, 나이프가 냅킨에 싸여있고 앞접시가 테이블에 앉을 수 있는 손님 수만큼 있었다.
아웃백과 달리 좋은 점은 물티슈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점이다.
아웃백은 물티슈를 요청하면 주기는 하지만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물티슈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었다.

투박하지만 실용적인 작은 양동이가 테이블 위에 있다.
이곳에 테이블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들을 넣는 것 같다.
이 점은 편리한 점이라 생각된다.
식전 빵
아웃백은 식전 빵으로 부시맨 브레드가 나온다.
인원에 따라 1~2개를 기본으로 주며 허니버터가 기본적인 소스.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아웃백처럼 식전 빵을 주는데 그 크기와 양이 달랐다.

Everything is bigger in Texas (텍사스에서는 모든 것이 더 크다)
광활한 텍사스를 상징하듯 아웃백 보다 푸짐한 빵이 나온다.
빵은 꽉 차있으며 이 빵만 판매하더라도 좋을 것 같다고 할 만큼 품질도 좋았다.

기본 소스는 공식 이름은 없으나 꿀과 시나몬을 넣은 버터로 추측된다.
빵은 달콤하면서 약간 짠맛이 있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이 소스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
매장에서 5분마다 구워내는 빵이라고 하니 갓 만든 빵임과 동시에 맛있으니 만족도가 높다.
게다가 원하면 리필을 해 준다.
빵의 품질과 소스의 조합은 아웃백 보다 높은 점수를 주게 된다.
아웃백보다 빵이 부드럽고 푸짐하고 맛있다고 생각된다.
메뉴
텍사스 로드하우스와 아웃백의 메뉴 비교 시 불편한 점은 메뉴를 보는 것이었다.
아웃백은 자체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메뉴의 종류와 가격을 보기 수월하다.
하지만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방문 지점의 네이버 맵에서 <메뉴> 파트를 찾거나 인스타그램의 사진을 통해 메뉴와 가격을 알 수 있었다.
어떻게든 볼 수 있지만 아웃백에 비하면 가독성이 떨어졌다.

앉은 자리에 미리 구비되어 있는 메뉴판.
온라인으로 대략 어떤 메뉴가 있고 구성은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있었으나 메뉴판 실물로 보니 편하게 메뉴를 둘러볼 수 있었다.
런치 메뉴도 있는데 오전 11시 ~ 오후 2시까지 적용된다. (주말 / 공휴일 제외)
스테이크 패밀리 레스토랑은 가격이 높기 때문에 이 시간을 이용한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텍사스 로드하우스 런치 메뉴
빵+땅콩+메인메뉴 1개 + 사이드 + 음료 or 커피 1잔을 주문할 수 있다.
치킨 크리터 바스켓 (Chicken Critter Basket) : 11,900원
풀드포크 샌드위치 (Pulled Pork Sandwich) : 17,900원
치즈버거 (All America CheesBurger) : 17,900원
Side 메뉴 택 1
플랫 프라이드치킨 (Country Fried Chicken) : 20,900원
그릴드 BBQ 치킨 (Grilled BBQ Chicken) : 19,900원
6oz 설로인 (Sirloin 6oz (170g)) : 23,900원
Side 메뉴 택 2
그 외에 3~6만 원대로 주문한다면 설로인 1인 콤보 또는 립아이 1인 콤보 주문이 가능하다.
아웃백에 비해 다양한 런치 메뉴 선택이 가능하다. (1만 원대 ~ 6만 원대 선택 가능).
자세한 사항은 방문 예정 지점의 인스타그램을 확인하면 된다.
텍사스 로드하우스 김포점 인스타그램 – [ 링크 ]
음료
단순히 음료 가격만 보면 할인이 가능한 아웃백이 조금 더 저렴하다.
가격은 동일하지만 아웃백은 제휴 카드 혹은 멤버십을 통해 할인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음료의 선택 폭이 넓다.
언제 단종되었는지 모르지만 논 알코올 피나콜라다를 만날 수 있고 그 외에 다양한 논 알코올 음료가 있다.
만약 알코올이 함유된 음료를 선택하기 원한다면 논 알코올 음료보다 그 종류가 더욱 다양하다.
가격은 비싸지만 선택할 수 있는 음료의 종류가 다양해서 좋다.
주문 메뉴
메뉴 주문은 아웃백과 비슷하다.
세트 메뉴를 선택할지 개별 메뉴를 선택할지 정하면 된다.
성인 3명이 방문한 이날 주문한 메뉴
립아이 패밀리 세트 : 137,200원 -> 122,000원
구성 : 립아이 플래터+파스타 3종 중 1택+음료 3잔
- 립아이 플래터는 구성 : 립아이 스테이크 + 볶음밥 + 그릴드 쉬림프 2줄 + 어워드 위닝립 (하프 6 본 / 폭립)
파스타 (2종) : 토마토 페퍼로니 파스타 (23,900원) & 엔들리 쉬림프 파스타 (24,900원)
사이드 : 칠리 컵 (+1,000원), 하우스 샐러드 (+2,000원), 구운 감자 (체더치즈+베이컨 추가 / + 1,000원), 코울 슐로 (쿠폰) , 시즈닝 라이스.
음료 : 버진 피나 콜라다 (+5,000원)
총 : 154,9000원.
주문 방법
아웃백에서 음식 주문을 할 때는 스테이크 외에는 사이드 메뉴가 없었다.
텍사스 로드하우스도 사이드 메뉴가 있는데 메뉴판에 사이드 택 1 또는 택 2로 적혀 있다.
파스타를 주문해도 사이드 메뉴 택 1으로 기억한다.
아웃백보다는 디테일하고 푸짐하다는 생각이 든다.
사이드 메뉴를 고를 수 있는 메뉴와 함께 주문을 하면 메뉴판 맨 뒷장의 사이드 메뉴 사진과 추가 가격을 보고 주문하면 된다.
주문한 음식 모습
얼마 뒤 주문한 메뉴들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한다.
칠리 컵
방문했던 후기를 보니 텍사스 로드하우스의 추천 메뉴 중 칠리 컵이 있었다.

1,000원을 추가하면 나오는 사이드 메뉴.
칠리소스와 양파와 체다 치즈가 함께 있는 메뉴인데 별다른 음식과 같이 먹지 않고 수프처럼 먹어도 맛있다.
추천할 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된다.
하우스 샐러드

사이드 메뉴로 나온 하우스 샐러드.
신선한 채소와 바삭한 빵 그리고 드레싱이 잘 어우러진다.
버진 피나 콜라다 (논 알코올)

아웃백에 있었으나 언제부터 인지 없어졌던 음료.
아쉬웠는데 브랜드는 달라도 이곳에서 만나니 그때 마셨던 그 맛이라고 생각된다.
립아이 플래터

그릴드 쉬림프 1줄만 있으나 실제로는 2줄이 나온다.
스테이크와 사이드만 주문하면 뭔가 허전했는데 립아이 플래터는 폭립과 함께 그릴드 쉬림프 그리고 볶음밥까지 함께 있어 푸짐하다.
토마토 페퍼로니 파스타

메뉴명 그대로 토마토소스와 함께 나온 파스타.
면은 우동면 처럼 두툼한 것 같으면서 식감이 특이했다.
그동안 먹어왔던 스파게티 면과는 다른데 특별히 좋다는 느낌보다는 신기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엔들리 쉬림프 파스타

아웃백의 투움바 파스타 대용으로 주문한 파스타.
비주얼이나 구성이 투움바 파스타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으나 맛은 다르다.
구운 감자 (체다치즈+베이컨 추가), 코울술로, 시즈닝 라이스

사이드로 나온 메뉴들.
구운 감자, 코울술로, 시즈닝 라이스가 한 번에 나왔다.
아웃백과 비교하면 라이스는 텍사스 로드하우스가 더 낫다고 생각된다.
코울술로는 비교 군이 없으니 패스하고 구운 감자는 아웃백 보다 컸지만 맛은 아웃백이 더 낫다고 생각된다.
총평
두 가지에 나눠 보면 매장 서비스와 메뉴들이다.
매장 서비스
이날 생각한 텍사스 로드하우스의 특성이 아닌 매장에 대한 생각이다.
전체적으로 직원들의 숙련도가 떨어져 보인다.
같은 매장이라고 해도 직원들의 교육과 숙련도에 따라 서비스 받는 느낌이 다른데 오늘만 그런 것인지 몰라도 패밀리 레스토랑의 서비스라고는 느껴지지 않았다.
안내까지 걸린 시간.
주문을 받은 뒤 메뉴가 나오는 시간.
첫 번째 메뉴는 양호한 시간에 나왔으나 후속 메뉴는 시간차가 컸다.
심지어 메뉴 주문이 누락되었는지 주방 마감 시간을 알리기 위해 직원이 방문할 때까지 파스타 메뉴 일부가 나오지 않았다.
음료가 나오는 시간 또한 문제였다.
식사 시작부터 끝을 생각해 보면 식사 중간이 넘어서도 주문한 탄산음료 2개가 나오지 않았다.
직원을 부를 때도 문제다.
손을 들고 있어도 직원이 알아차리지 못했고 몇 번을 불러도 찾아오질 않는다.
직원이 못 듣고, 못 봤을 수도 있지만 앞선 식사 서빙 타임을 비춰볼 때 주의 깊게 테이블을 보고 있지 않다고 생각된다.
중간중간 식기를 치우는 교육생 직원의 방문이 있었으나 정작 문의를 하고 요청을 할 때 직원을 부르긴 쉽지 않았다.
마감 시간이 가까워 오니 힘든 것은 이해가 된다.
하지만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포지션을 잡았다면 서비스에 조금 더 신경 써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메뉴
아웃백과 비교하면 양은 더 푸짐하다고 생각된다.
맛의 경우 텍사스 로드하우스가 더 좋은 메뉴가 있고 아웃백이 더 좋은 메뉴가 있다.
메뉴의 구성도 차이가 있으나 어느 쪽이 좋다고 할 수 없다.
스테이크, 다양한 음료, 푸짐한 양을 원한다면 텍사스 로드하우스가 낫다고 생각된다.
특정 메뉴인 투움바 파스타, 양송이 수프를 찾거나 새우 (씨푸드) 등의 메뉴에 중점을 두면 아웃백이 더 낫다고 생각된다.
아웃백의 경우 후식으로 커피와 녹차를 고를 수 있었지만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후식 서비스는 없다.
다만 푸짐한 메뉴라서 그런지 위 메뉴 중 파스타 1개를 추가 주문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양이었다.
만약 파스타 1개를 추가 주문하지 않았다면 총 131,000원이었을 것이다.
가격
가격은 아웃백과 비슷하면서도 조금 저렴하다고 생각된다.
아웃백은 할인 수단이 있어 저렴해 보이는 효과가 있지만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할인하지 않더라도 조금 저렴한 것 같다.
할인 수단
아웃백은 통신사, 멤버십 할인이 있다.
텍사스 로드하우스는 H.POINT을 다운로드하면 7,000원인가 할인 쿠폰이 있다고 하는데 직원에게 휴대폰을 보여 주고 H.POINT 가입되어 있음을 확인해도 할인 쿠폰을 찾을 수 없었다.
직원은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고 하는데 신규 회원만 가능한지 쿠폰은 보이질 않았다.
할인이 얼마 되는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최종 지불 금액이 중요 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할인 받을 수단이 쉽지 않다는 사실이 서운한 점.
음식 가격은 아니지만 김포 고촌점에 한해서 당일 식사한 영수증 제시 시, 입구에 있는 폴 바셋 음료 10% 할인을 해 준다.
포장 서비스
텍사스 로드하우스에서 음식이 남아 포장을 요청하면 포장 용기를 준다.
아웃백도 동일한데 아웃백과 차이점은 식전 빵을 포장해 주는 서비스가 없다는 것이다.
텍사스 로드하우스에서 식전 빵을 포장하기 원한다면 식사 중간에 빵을 요청하여 남으면 추후 포장 용기를 요청해서 포장해야 한다.
생일 축하 이벤트
식사 중간에 초등학교 1학년 여학생의 생일 축하 이벤트가 있었다.
아웃백처럼 고깔모자를 쓰고 탬버린을 치며 축하해 주는 줄 알았는데 직원이 손님들의 이목을 집중 시킨다.
그리고 축하하는 의미로 손님들에게 박수를 유도한 뒤 텍사스 방식이라며 마지막에 다 같이 ‘휘호’ 인가하는 구호로 마무리한다.
웬만한 항마력이 아니고서는 서빙 직원도 생일 축하를 받는 당사자도 버티기 힘들다.
의견
아웃백과 경쟁하기 위한 스테이크 전문 프랜차이즈로 손색이 없다고 생각된다.
두 회사의 장점을 합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각 브랜드마다 장단점이 있으니 어느 한쪽이 좋다고 할 수 없으니 기호에 맞게 방문하면 되겠다.
주소 :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아라육로152번길 100 EAST 1층 텍사스로드하우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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